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개혁의 1순위가 주공-토공 통합이다. 주공과 토공의 통합은 민영화가 아니다. 통폐합을 통해 비대하고 방만한 조직을 축소하고 무주택 서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내집 마련에 목마른 무주택 서민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인 것이다.

그간 통합 과정에서 주공은 '선(先)통합', 토공은 '선구조조정'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표명해왔다. 여전히 자기네 잇속만 챙기는 모양새다. 지금이라도 양 기관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상투적 싸움에서 한발짝 물러나 국민과 정부가 원하는 신속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

그런데 민주당은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주혁신도시 때문일 것이다. 통합으로 토공이 전주로 이전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것인데, 민주당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이라면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서민을 위한 길이 통합임을 생각해야 한다.

이윤영(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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