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맛있는 교회 기사의 사진

이태 전에 작은 자동차 한 대를 샀다. 벌써 월부도 끝났고 차도 중고가 되었다. 그러나 그 세일즈맨은 지금도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세일즈맨의 문자 메시지는 자동차를 산 이후로 한 달도 거르지 않고 틀림없이 휴대전화에 들어온다. 일전에 우리 교회 교역자 세미나를 위해 교외로 나갔다. 수도권에서 유명하게 소문난 어느 식당에 들어갔다. 차를 타지 않고서는 가기 힘든 곳이었다. 추운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은 별관으로 가야 했다. 본관에는 앉을 자리조차 없었다. 별로 후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데도 그 식당을 찾는 것이다.

왜 교회가 자동차 세일즈맨만한 교인 관리의 정성도 없을까? 왜 교회가 식당만한 매력을 줄 수 없을까? 전도에 필요한 지혜를 두 단어로 요약하면 '실천'과 '인내'다. 불신자 한 사람이 신앙을 갖기까지 전도하는 데는 평균 4년이 걸린다고 추산한다. 실천과 인내가 맛있는 교회를 만들 것이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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