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책] 유머있는 해설로 입문자도 쉽게 이해 ‘이중톈의 미학강의’

[손에 잡히는 책] 유머있는 해설로 입문자도 쉽게 이해 ‘이중톈의 미학강의’ 기사의 사진

생활은 미(美)로 가득 차 있고, 모두 이를 사랑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편안한 마음으로 미학의 세계에 들어가도록 안내한다. 철학 인류학 역사학 등 인문학 다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해온 중국의 인문학자 이중톈 교수는 난해한 미학의 핵심을 한 번에 꿰뚫는 통쾌한 명강의를 무겁지 않게 전한다. 멀게만 느껴지는 미학이지만 우리가 스포츠나 음악, 영화에서 유쾌함을 얻는 것이 곧 미학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이에 다가가는 것이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은 칸트와 헤겔, 노자와 장자 등 동서양 철학자들을 넘나들며 미에 관한 갖가지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유머 넘치는 해설로 미학을 처음 배우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의 말처럼 "미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유쾌해질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김영사·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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