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의사소통 기사의 사진

일반적으로 의사 표현이 너무 달라 서로 소통이 안 되는 짐승으로 개와 고양이를 꼽는다. 즉 강아지는 반가움의 표현으로 꼬리를 세우고 흔든다. 그러나 고양이가 꼬리를 세우고 흔드는 것은 위협이요, 공격의 표시인 것이다. 그러니 서로의 의사가 소통이 안 되고 싸울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 사회는 소통이 안 되는 불통의 시대인 것 같다. 정치적으로는 여야간 소통이 안 된다. 세대간, 계층간, 남북간, 심지어 가정과 교회에서도 일방적인 자기 주장만 있고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문제는 내 방식, 내 주장이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그 소리를 듣고 그 방식에 따른 표현이 있어야 소통이 이루어진다. 입만 있고 귀가 없기 때문에 소통이 안 된다. 그것은 언어의 이기주의다. 지혜 있는 사람은 항상 남의 말에 먼저 귀 기울인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방법이기도 하다.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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