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시집 온 나타샤 장애 아들 보듬고 행복찾기 KBS ‘러브 인 아시아’


KBS 1TV '러브 인 아시아'는 10일 오후 7시30분 '나타샤의 행복 차차차'를 통해 청각 장애 아들을 둔 러시아인 아내의 행복 찾기를 방송한다.

나타샤의 둘째 아들 명진이는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 인공 와우수술을 받고 듣기 시작한 지 겨우 1년째다. 나타샤는 일주일에 두 번씩 청각장애인센터를 찾는 등 명진이의 재활을 위해 애쓰지만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상황에서 항상 그녀에게 힘이 돼 주는 이는 남편 이창근씨. 최근에는 아내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포츠댄스를 배우게 한다. 러시아에서 배운 무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나타샤는 댄스 강사의 꿈을 꾼다. 그리고 대구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춤솜씨를 뽐낸다.

프로그램은 춤을 통해 '행복 제2막'을 여는 나타샤 가족의 일상으로 들어간다.

또 시베리아의 중심 이스키팀 지역에 사는 나타샤의 가족을 찾아간다. 나타샤 부모는 한국에 사는 손자의 사진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 나타샤와 사위, 그리고 아이들이 항상 행복하기 바라는 영상편지를 전한다.

러브 인 아시아는 '장사하고 먹고 살자'라는 노래로 유명한 일본인 '하찌와 TJ'도 만난다. 한국 사물놀이에 반해 20여 년째 한국에서 사는 이들의 인생과 음악이야기를 들어본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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