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지지야,에비야” 기사의 사진

어릴 때 부모님이나 어른들은 어린 아이들이 해서는 안 될 무엇을 하려고 하면 "에비야" 하면서 제지했다. 지금도 이런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좋은 것을 먹일 때 "맘마"라 하고, 좋지 않은 것을 먹으려 하면 "지지야"라고 하며 말렸다.

오늘의 자녀 교육이 너무 자유방임화 되어 가는 것을, 이어령 씨는 '맘마와 지지'를 잘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요즘 부모는 자녀들에게 항상 '맘마' 즉 좋은 것, 먹을 것만 과잉 공급하고 아이들이 잘못할 때 '지지야' 또는 '에비야' 하며 제동을 걸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무거나 먹을 뿐 아니라 공공질서도 어기고 마음대로다.

'지지야'와 '에비야'가 없다. 자녀들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행태, 그래서 이 사회가 무질서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김경원 목사 (서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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