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에너지 마을’ 조성… 서귀포에 72억 투입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가 그린에너지 마을로 태어난다.

서귀포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09년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표선면 가시리가 선정돼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45억8500만원, 지방비 19억6500만원 등 72억2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시리의 종합개발 테마는 '유채꽃과 그린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마을'이다. 이를 위해 유채꽃 나라 만들기,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그린에너지 나라 만들기, 생명농업의 나라, 관광나라 만들기 등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유채상품 제조공장 건립, 삼나무 숙박시설 및 유채꽃 프라자 조성, 노란 꽃 축제, 오름트레킹 코스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가시리 마을공동목장 750㏊중 200㏊와 정석항공로(녹산로) 일대 12㎞ 구간에 유채를 파종, 대단위 유채꽃 축제도 개최한다. 서귀포시는 가시리 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7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500여명의 인구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시리와 함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제주시 애월읍 녹고뫼권역은 장전과 유수암, 소길리 등 3개마을이 지정됐다. 68억원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녹고뫼 권역은 목장과 오름 등을 자원으로 '자연이 그린 생태 휴양촌'과 '녹고뫼 만들기'를 통해 생태체험·휴양코스 개발 등이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