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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연예인들 ‘문화 선교사’로 나선다

기독연예인들 ‘문화 선교사’로 나선다 기사의 사진

한예총 탤런트·PD 등 700여명,전문 사역단체 ‘위노엘’ 발족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과 막장 드라마 방영 등으로 병들어 가는 대중문화의 폐해를 극복하고 건강한 대중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기독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은다.

㈔한국기독문화예술총연합회(한예총)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임원 취임 감사예배와 위노엘(WINO.EL) 사역 선포식을 갖고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 없는 인간은 허무와 무의미, 죄와 죽음의 절망 속을 헤매게 된다"며 "기독문화예술인들이 가진 고귀한 믿음으로 절망에 빠진 세상에 참된 행복을 전해 달라"고 말했다.

탤런트 영화배우 모델 개그맨 작가 PD 등 17개 분야 700여명의 크리스천 문화예술인들의 연합체인 한예총은 기독교적 대안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독문화예술 전문기획 사역단체인 위노엘을 출범시켰다. 위노엘이란 'We, In Jesus Christ, New, One, EL)의 약자로, '우리 모두의 달란트를 모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새롭게 하나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금과 빛이 된다'는 의미다.

위노엘은 기독교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시트콤 등 분야별로 작품을 기획해 제작, 공연하기로 했다. 위노엘은 우선 2011년 여수 엑스포 성지 조성을 기념해 손양원 목사 일대기를 담은 영화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나 뮤지컬을 제작키로 했다. 또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과도 협력해 평양심장병원 준공 기념 공연 기획 등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예총은 조직의 뼈대가 갖춰진 만큼 기독교 문화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구성원들의 신앙심과 전문성부터 높여 가기로 했다. 생명존중운동본부와 기독문화예술원을 설립해 문화예술인 교육을 담당하고, 성경공부 모임도 운영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양육하기로 했다. 또 분야별 기독문화예술대상 제정, 전국기독문화예술인대회 기독문화예술포럼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한예총은 임동진 열린문교회 목사와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을 공동대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이사장, 조용기 원로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선임했다.

임 공동대표는 "한예총은 아름다운 기독문화를 알리고 아픈 세상을 품어 변화시킬 것"이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노 공동대표는 "기독문화예술인들은 하나님의 사명에 충실한 사람들"이라며 "기쁘고 행복한 신앙인이 돼 달라"고 권면했다.

자문위원인 김혜자 권사는 격려사에서 지난해 사망한 최진실씨와 모녀지간으로 방송 활동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최진실을 위해 손을 잡아주지 못한 게 부끄럽다"고 회고하고 "나 자신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싶다"고 말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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