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교회 성장 요인 기사의 사진

평양신학교 교수였던 앨런 클라크 선교사는 1929년 '한국교회와 네비우스 방법론'이라는 논문으로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30년에 출판된 이 논문에서 그는 한국교회 초기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매년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이 되면 2주 간에 걸쳐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열렸다. 때마다 원근 각지로부터 허다한 무리가 모였다. 먹을 양식을 등에 지고 오는 남자들, 머리에 이고 오는 여자들로 교회당이 가득찼으며, 심지어 어떤 이는 연료용 장작을 가져오기도 했다. 본부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냄비와 같은 식기류를 빌려주었고, 단체가 올 경우에는 일하는 이를 데려오기도 했다. 낮에는 성경을 공부하고 밤에는 사경회를 열어 영적인 각성을 도모했다. 2주 간의 훈련을 마치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교회를 섬김으로써 교회 부흥이 가능했다."

한국교회 성장 요인이 바로 교회 연합, 성경 연구, 그리고 모이기를 힘쓰는 데 있었음을 보여주는 글이다.

오덕교 목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