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자원센터 운영회장 양동훈 장로

서울 송파구자원센터 운영회장 양동훈 장로 기사의 사진

"타인 위해 봉사 전념하는 인생 2라운드 준비"

서울 송파구자원센터 양동훈(64·주님의교회 장로·사진) 운영회장은 봉사와 섬김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자원센터 회원은 8만여명. 그는 회원들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사회의 약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또 건국대학교 기독총동문회장을 맡아 매년 20명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양 회장의 근면과 봉사는 선친의 영향을 받은 바가 크다. 그는 중학교 때, 아버지로부터 양 12마리를 선물받아 그것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다. 산양우유를 내다팔아 돈을 번 것이다. 친구들은 그의 가정이 아주 가난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선친은 태릉 일대에 거대한 농장을 가진 큰 부자였다. 그는 선친으로부터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말라.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그 덕분에 평생 빈궁한 생활을 하지는 않았다. 사업을 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해 이학과 경영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65세까지는 열심히 일하고, 그 후의 삶은 섬김과 봉사로 채워나갈 생각입니다. 전도가 유망한 젊은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선한 곳에 사용해야지요. 언젠가는 신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

양 회장은 1995년 이재철 목사가 정신여고에서 시작한 주님의교회에 새로운 신앙의 둥지를 틀었다. '모든 헌금은 무명으로 한다. 예산의 50%는 선교비로 사용한다'는 주님의교회 캐치 프레이즈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재철 목사님으로부터 진정한 성직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좋은 목사님들을 만난 것이 큰 복이지요. 남은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성경은 저를 지탱해준 에너지입니다.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 것도 모두 성경의 가르침 때문입니다. 아내(남현숙 권사)와 약속했어요. 이제부터는 타인을 위한 삶을 한번 살아보자고요."

양동훈 회장은 멋진 인생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글·사진=임한창 기자 hcl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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