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한 알의 밀 기사의 사진

"소년들이여 야망을 품으십시오. 돈이나 이기적 세력 증대를 위한, 또는 사람들이 명성이라고 부르는 덧없는 것에 대한 야망이 아닙니다. 지식을 위한, 의를 위한, 그리고 여러분 국민의 향상을 위한 야망을 품으십시오." 이는 1876년 일본의 홋카이도대학 설립 당시 이 학교 부학장이던 윌리엄 클라크가 신입생들에게 훈시한 말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농과대학교 학장으로 봉직하던 클라크는 1876년 7월 일본의 초청으로 홋카이도대학으로 갔다. 그는 10개월간 일본인들에게 기독교적인 개척 정신과 전인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신학문을 소개했다. 그 후 이 대학은 클라크의 가르침에 따라 고이치 이치가와, 우키치로 나카야 같은 과학자, 우치무라 간조, 시가 시게타카, 이토베 이나조 등 사상가와 문인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한 사람의 비전과 가르침이 근대 일본의 기초를 이룬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오덕교 목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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