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한 알의 밀 기사의 사진

며칠 전 전남 무안 앞바다에 위치한 증도에 다녀왔다. 신앙적 의미가 있는 큰 섬이었지만 잘 모르고 있었다. 가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세계 5대 개펄 중 하나라 불릴 만큼 게들이 지천에 널려 있었고, 아름다운 낙조를 비롯해 그 풍광의 수려함은 최고였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 그 어디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곳이었고, 평온한 섬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문준경이라는 한 여전도사님의 순교 현장과 기념비, 기념예배당을 보게 되었다. 가슴 뭉클해지는 감격의 장소였다. 복음을 위해 생명 바친 그 현장에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희생적인 전도를 통해 그 섬과 주변에 많은 교회가 세워졌고, 한국 교회의 큰 목회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지금도 그곳은 복음화율이 90% 이상이라니 놀랍기 그지없다. 그야말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은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자연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섬이다.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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