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찬송] ‘허락하신 새 땅에’ 찬송 347장 (통일 38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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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목사에서 1994년 신촌의 민들레영토를 시작으로 카페 마담이 된 지 15년이 된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다. 그때마다 담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뒤이은 여호수아에게 하신 약속(수 1:5∼6), 함께하시어 약속하신 땅을 반드시 주시겠다는 그 약속이 내게도 하신 약속임을 믿고 새기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명감을 갖고 힘든 결단 끝에 목회 사역을 그만두고 세상 한복판에 뛰어들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포함한 모든 지인의 반응은 이해와 응원이 아닌 미친놈 취급이었다.

그런 시선을 감수하고 시작한 사업이 모든 상황적인 장애에 부닥쳐 좌절할 수밖에 없을 때, 이후에도 이해가 안 되는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가라고 허락하신 길인지,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인지 여쭌 뒤 응답을 주시면 이후로 내가 할 일은 허락하시지 않은 길은 돌아서면 되는 것이고, 허락하신 길이라면 평안하고 담대하게 충성을 다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에 기초해 모든 일을 시작하기에 어떤 상황적인 어려움이나 세상의 이목과 판단들은 나에게 어떤 장애요소도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나약할 수밖에 없는 인간인 나이기에 흔들릴 때마다 여호수아 말씀을 새기면서 입으로, 마음으로 부르며 힘과 위로를 받게 되는 찬송이 347장(통일 382장) '허락하신 새 땅에'이다.

"허락하신 새 땅에 들어가려면 맘에 준비 다하여 힘써 일하세/ 시험환난 당해도 낙심 말고서 맘에 걱정 버리고 힘써 일하세/ 앞서가신 예수님 바라보면서 모두 맘을 합하여 힘써 일하세/ 일할 곳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담대하게 나가서 힘써 일하세/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가세 우리 거할 처소는 주님 품일세." 모두가 희망보다 절망을 얘기하는 '위기'의 때인 지금이야 말로 '위대한 기회'의 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도 허락하신 새 땅의 약속을 분명히 믿기 때문이다.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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