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희망의 길,한국교회가 만든다―릴레이 인터뷰] (23) 장희열 한부협 대표회장

[경제 희망의 길,한국교회가 만든다―릴레이 인터뷰] (23) 장희열 한부협 대표회장 기사의 사진

“믿음의 선배들 위기극복 지혜 배우자”

"환율이 오르고 경제가 퇴보하면서 중산층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은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져 사람들을 정신적 공황 상태로까지 몰고가는 것 같아요. 이런 때일수록 교회와 목회자의 사명이 크다고 봅니다. 신앙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인 장희열 목사는 "어려움 속에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며 "성경 전체를 보면 위기가 기회였으며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더 뜨겁게 만난 사례가 얼마든지 있다"고 설명했다.

"사례비 5% 기부운동 등 기독교계가 펼치는 사랑 나누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나눔이지만 상대에게는 관심과 사랑으로 연결되고 이것이 결국 사회 전체를 훈훈하게 이끌어가는 힘이 됩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부흥협의회는 현재 전국 대도시 40교회에서 40주년 기념성회를 열고 있다. 이곳의 사례비를 모아 이웃과 나눌 계획인 장 목사는 "부흥사들에게도 자신감과 어려움을 이길 믿음을 강조하는 설교를 많이 해줄 것을 주문하곤 한다"고 말했다. 또 장 목사가 시무하는 순복음부평교회에서도 '사랑의 쌀'과 반찬 등을 마련, 독거노인과 주변 불우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나눠주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이때 한국 교회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선교역사기념관'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믿음의 선배들이 어떤 어려움을 이겨냈는지를 직접 보신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장 목사는 지난해 순복음부평교회 뒤편에 지상 4층으로 170여억원을 들여 이 기념관을 개관, 성서의 역사뿐 아니라 평양 대부흥 운동과 일제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 등 수난의 역사를 거치면서 뿌리내린 기독교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시하고 있다.

크리스천은 고난을 통해 새롭게 변화되고 이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는 게 기독교의 전통적인 역사였다고 강조하는 장 목사는 "부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경제 회복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대규모로 열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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