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복음화 앞장 테일러 3세 선교사 별세

중국복음화 앞장 테일러 3세 선교사 별세 기사의 사진

제임스 허드슨 테일러 3세(사진) 선교사가 지난 20일 홍콩에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향년 80세.

테일러 3세 선교사는 중국내지선교회(CIM, OMF선교회의 전신) 설립자인 제임스 허드슨 테일러의 증손자로 1929년 8월12일 중국 허난성 카이펑에서 태어났다. 조부 허버트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 등과 함께 일본군에 체포돼 4년여 간 산둥성 웨이현 포로수용소에서 지내야 했다.

45년 8월 수용소에서 풀려난 뒤 도미, 스프링애버칼리지와 그린빌칼리지, 에즈베리신학교 등을 거쳐 예일대에서 역사와 신학을 공부했다. 55년 6월 대만으로 이주, 부친이 설립한 성광신학교에서 교수와 원장으로 봉직한 뒤 70년 타이베이 중화복음신학원 초대 원장이 됐다. 80년 허드슨 테일러 후손으로는 처음으로 OMF 총재가 된 후 11년간 문서출판, 도시선교와 노동자 사역 등을 통해 선교회의 외연을 공고히 다졌다. 93년에는 미국화교 및 홍콩 기업인과 공동으로 국제의료기구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린빌칼리지 에즈베리신학교 틴데일칼리지 스프링애버칼리지 등에서 각각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4월4일 중국 쓰촨성 정부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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