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기부연령 조사… 20대 후원자 39% 큰 폭 증가


30대 28%… 남성 참여 늘어

지역사회의 아동지원 국제 NGO인 플랜코리아(회장 노영찬)가 기존 후원자의 '기부 연령 및 기부 방법' 등을 조사한 결과 30·40대 여성 주부층이 주요 후원자였던 예년에 비해 2008년에는 20대, 그리고 남성 후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발도상국 아동들과 결연하는 10대 청소년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최근 2개년 자료를 1년 단위(2007년과 2008년)로 비교 조사한 것으로 기부 연령대는 1위가 20대 39%로 예년에 비해 18%나 증가했다. 20대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취업대란으로 타격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였으며 30대가 28%로 뒤를 이었다.

기부자 유형별로는 최근 남성들의 기부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부 및 연인이 함께 후원하는 사례가 5%로 예년에 비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코리아 마케팅팀 박제홍 부장은 "최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부가 줄 것으로 예상돼 후원자 관리 차원에서 조사를 실시했다"며 "기부하는 20대 젊은층이 늘고 있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1937년 설립된 72년 역사의 '플랜 인터내셔널'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 기구로 해외 아동 중심 지역사회 개발 원조 단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수혜국이었으나 현재는 전세계 49개 개발도상국을 돕는 데 참여하고 있다(080-980-9809·www.plankorea.or.kr).

김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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