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길 外


교양·실용

△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길(신정일)=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자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0가지 길을 안내한다. 도보코스에서 꼭 봐야 할 명소와 소요시간, 교통편과 점심 먹기 좋은 곳 등 실용 정보를 담았다(랜덤하우스코리아·1만5000원).

△효재처럼 살아요(이효재)=살림솜씨로 유명한 한복디자이너 겸 보자기 아티스트인 저자가 내면의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에세이.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인형에 대한 남다른 애정, 살림에 대한 자신만의 창의적 관점, 보자기 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등을 들려준다(문학동네·1만2800원).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톰 버틀러 보던)='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 '내 인생의 탐나는 자기계발 50'에 이은 영국 작가의 3부작 중 마지막 책.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부터 개리 주커브의 '영혼의 자리'까지 마음의 평화를 주는 동서고금의 책 50권을 소개한다(흐름출판·1만8000원).

문학

△옛 소설에 빠지다(조혜란)='옛 여인들 이야기'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등을 쓴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교수의 고전소설 감상문 겸 안내서. 김시습의 '이생규장전', 남영로의 '옥루몽', 박지원의 '호질' 등 13편의 고전소설을 해설과 함께 수록했다(마음산책·1만3500원).

△여름·겨울(이디스 워턴)=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작가의 소설 '여름'과 '겨울'이 번역됐다. 잉글랜드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각각 젊은 여성과 남성 주인공을 등장시켜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낸 현대문학의 고전이다. 김욱동 한국외대 교수 옮김(문학동네·1만2000원).

△탱고(구혜선)=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은 탤런트 구혜선의 첫 소설. 여주인공 '연'과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20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저자가 직접 그린 펜그림 40여 컷도 함께 수록됐다(웅진지식하우스·1만1000원).

어린이

△살아 있었니(글 김남중·그림 조승연)=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소설 '기찻길 옆동네' 작가의 동화집. 2058년 지구 온난화가 현실화된 미래의 모습을 그린 표제작 '살아 있었니', 80년 광주를 소재로 한 '멈춰 버린 시계' 등 문제의식이 뚜렷한 단편 5편이 수록됐다(낮은산·8800원).

△어절씨구! 열두 달 일과 놀이(글 김은하·그림 장진영)=농가에서 매달 할 일과 풍속 등을 한글로 읊은 '농가월령가'를 다룬 어린이 그림책으로 생활문화의 현장을 재현했다. 정월부터 십이월까지 그달의 농사일과 세시풍속, 놀이, 음식 등 생활사를 글과 그림으로 소개한다(길벗어린이·1만3000원).

△사라진 악보(글 임어진·그림 이수민)=각종 음악부호의 개념을 알려주면서 어울림과 성실한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창작동화. 해마다 봄이 되면 새 노래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 아저씨. 그를 돕던 음표와 쉼표 형제가 다투면서 불협화음이 시작되는데(해와나무·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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