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단신] KBS 1TV ‘가족오락관’ 26년 만에 폐지 外


◇ KBS 1TV 장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이 26년 만에 폐지된다. 오는 20일 봄 개편을 앞둔 KBS는 지난 1984년부터 방송된 '가족오락관'을 18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하고, 일요일 오전 새로운 가족용 오락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KBS 오세영 예능제작국장은 "중장년층을 위한 '가족오락관'을 새로운 포맷으로 업그레이드해 좀 더 젊은 오락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참이 20여 명의 여성 MC와 호흡을 맞추며 오랜 세월 구수한 진행으로 사랑 받은 '가족오락관'은 중장년층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가족오락관'은 26년간의 세월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지난 2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 지난 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거래 시장인 'MIPTV 2009'에서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가 160만 달러의 수출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평을 받았다. MIPTV에 참석한 각국 방송 관계자들은 한국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가 일본 등지에 판매됐고,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도 독일에 10만여 달러에 팔렸다. 행사에 참석했던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의 방송 콘텐츠 수출이 2008년도에는 전년 대비 10.8%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수출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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