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희망의 길,한국교회가 만든다] 오산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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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운동’ 지역사회·교회 상생 모델 제시

오산평화교회(최석원 목사)가 운영하는 '꿈의학교 운동'은 지역사회와 교회를 살리는 상생 프로젝트다.

2003년 교회에 부임한 최석원 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방안을 연구했고, 첫 열매로 자녀들을 위한 꿈의학교를 세웠다. 교회 예산을 들여 영어교육·독서 논술·원어민 회화 등을 체계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60% 이상 줄였다. 3과목을 합해 11만원. 일반 학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영어 교재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CMS(Church Mission School)의 것을 사용하고, 교사는 지역 주민이나 성도들 가운데 비전을 공유하는 이들을 훈련시켜 교회에서 채용했다. 2004년 3월 처음 문을 열였을 때 학생 수는 90명. 지금은 250명으로 성장했고, 평균 50명의 학생이 대기하고 있다.

꿈의학교는 이 교회 부흥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믿지 않던 학생들이 주일이면 교회학교에 나왔고, 아이들을 통해 부모까지 믿음생활을 시작했다. 한 해 평균 80명이 꿈의학교를 통해 새 신자로 등록하고 있다. 처음엔 영어교육으로 꿈의학교를 시작했지만, 1만2000권의 어린이 도서를 갖춘 '꿈의도서관'을 세워 2005년부터 독서 논술도 시작했다. 최 목사는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미래전략으로 꿈의학교를 세웠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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