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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착각 속에 사는가… EBS 다큐 ‘인간의 두 얼굴 시즌2’서 분석

우리는 어떤 착각 속에 사는가… EBS 다큐 ‘인간의 두 얼굴 시즌2’서 분석 기사의 사진

EBS는 27∼29일 오후 9시50분에 각각 방영하는 심리 다큐멘터리 '인간의 두 얼굴 시즌2'(사진)를 통해 인간의 행동이 얼마나 많은 착각 속에서 이루어지는지 설명한다.

27일에 방영되는 1부 '착각의 진실'은 인간이 흔히 빠지기 쉬운 자기중심적 착각에 대해 살펴본다. 제작진 중 한 사람이 길거리에서 길을 묻는 것처럼 행인에게 접근했다가 어수선한 사이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상황을 만든다.

실험 결과 젊은이가 노인으로, 남성이 여성으로 바뀌어도 행인 대부분은 상대방이 바뀐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처음에 진실이라 판단한 것을 계속 진실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인간의 착각 때문이다.

이어 28일 방영되는 2부 '아름다운 세상'은 착각인 줄 알아도 빠져나올 수 없는 사회적 착각을 다룬다. 고정관념, 편견 등 사회적 착각은 착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피하기 어려운, 습관화된 착각이다. 단 2초 만에 직관으로 판단된다는 첫인상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착각이 일어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진단하고, 우리가 흔히 범하는 편견이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29일 3부 '긍정적 착각'은 삶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끄는 긍정적 착각의 힘을 설명한다. 제작진은 "자신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 착각은 미래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게 하고 때로는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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