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집 나가면 고생… TV 보며 ‘하하∼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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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 집밖에 나서면 그야 말로 고생이다. 어딜 가나 교통 체증과 인산인해로 즐겁기는커녕 짜증만 나기 쉽다. 그럴 바에야 집에서 호젓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각종 특집이 가족 모두의 즐거움을 책임진다.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는 오전 7시∼오후 3시 특집방송 '나의 절친 몬스터'를 마련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벤10'과 '포켓몬스터DP'를 연속 4시간씩 방영, '진정한 어린이의 영웅 친구' 자리를 놓고 시청률 대결을 벌인다. 또 다른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오전 7시부터 '빼꼼의 머그잔 여행' '포켓몬DP 극장판 다크라이' '엘라의 모험' '개구리중사 케로로 극장판' 등 3편을 연속으로 방영한다. 애니맥스도 '기가 트라이브' '날으는 돼지 해적 마테오' '뽀로로의 대모험' 극장판 등을 선보인다.

영화전문채널 채널CGV는 '판타지 월드' 특집을 준비했다. 오전 8시부터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오후 6시30분부터 '미이라'를 편성했다. 여성 버라이어티 채널 스토리온은 오전 10시부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수퍼맘'을 3편 연속 방송한 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캐치 댓 키드' 등을 방영한다. tvN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빅뱅데이'를 편성해 가수 빅뱅의 성장 다큐 전편과 뮤직비디오 등을 선보인다.

공익성을 우선한 지상파 특집들은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된다. MBC TV가 오후 6시45분에 마련한 자선공연 '러브 콘서트'는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케 한다. 49개 개발도상국의 빈곤 어린이들의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무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휘성, 윤하, SG워너비 등이 출연한다. 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방글라데시의 아동 노동 현장을 방문해 결연 후원하는 영상 등이 소개된다.

오후 7시 EBS의 '꿈과 희망을 찾아서'는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 2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피겨여왕 김연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어린이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그 듀오 컬투와 가수 신지가 진행을 맡으며, 그룹 FT아일랜드와 2PM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50분 EBS의 '톡톡 보니하니'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합천초등학교 야구부의 만남을 주선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준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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