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해체로 벼랑에 선 아이들… 5월5일 방영 ‘쌈’

가족 해체로 벼랑에 선 아이들… 5월5일 방영 ‘쌈’ 기사의 사진

KBS 1TV '시사기획 쌈'(사진)이 5일 오후 10시에 '벼랑에 선 아이들' 편을 방영한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제 위기로 이혼, 가족 해체 등을 경험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밀착 취재하고, 이들을 돌볼 수 있는 사회 정책을 진단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서울의 저소득 가정 초·중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2학기 이후 걱정이 많아졌다는 학생이 53%, 죽고 싶다는 학생 26%, 가출을 경험했다는 학생 22%, 학교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0%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위기가 우리 청소년들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빈곤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부족한 데다, 그나마 땜질식 처방에 그치고 있다. 빈곤 아동의 1차 사회안전망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이다. 지난 1∼2월에만 해도 지역아동센터 1곳당 평균 10.7명, 전국적으로 3만여명의 아이들이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적정 운영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

박유리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