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에서는 유전자변형(GM) 옥수수가 환경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재배와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유전자변형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나 현재의 과학수준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인체와 환경에 대한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나라에서는 GM농산물의 재배가 금지돼 있고 판매의 경우 3% 이상 혼입됐을 때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GM콩과, GM옥수수를 가공제품 원료로 사용했을 때는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는 가공용 및 사료용 곡물인 밀, 옥수수, 콩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GMO 수입이 불가피하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GMO 표시대상 농산물을 전 품목으로 확대해야 한다. 또 유휴경지를 활용하는 등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식량자급률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GM농산물의 불법유통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

윤병록(농협 구미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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