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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탐험] 老해병의 자원봉사

[풍경탐험] 老해병의 자원봉사 기사의 사진

2009, 대구 월드컵경기장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시민 걷기 대회에서 만난 신광용옹은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교통 통제 자원봉사에 열중하고 있었다.

해병대 출신의 신옹은 월남전에도 파병되어 무공훈장을 받은 역전의 용사다. 요즘같이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때에 노년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보내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다.

순수한 열정과 국가에 대한 의무로 행해진 일들이 때로 여러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퇴색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나라를 위해 인생의 황금기를 바친 이들의 희생정신은 존중돼야 할 것이다.

김성민(사진작가·경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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