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료 행복 연금술] 나의 일상 2 기사의 사진

※화요일

오전 10시. 밀크커피, 오렌지주스, 올리브유를 바른 빵. 1년 중 호텔에서 지내는 시간도 많지만 이 세 가지 아침식사는 항상 같다. 감기 예방에 좋다는 에키나세아(Echinacea) 세 알,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나에겐 효능이 있다.

인터넷. 독자들의 이메일, 업무상 이메일(사무실의 필터링을 거쳤다), 스크랩, 브라질과 미국의 포털에서 뉴스를 읽는다. 업무는 비슷하다. 내 책 인용에 대한 요청(매번 승락), 콘퍼런스 요청(매번 거절). 오늘은 앞으로 내 칼럼을 실을 핀란드의 신문사와 인터뷰가 있다. 컴퓨터 앞에서 한 시간을 보낸다.

멈추지 않고 1시간 걷기. 어디에 있든지 빠지지 않는다. 오늘은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온 내 비서를 불렀다. 10월에 결혼할 그녀와 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블로그 업데이트를 한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출연 배우 데이비드 튤리스(David Thewlis)의 멍청한 인터뷰 기사를 읽는다. 그는 "그저 그런 2주 동안의 촬영이었다"고 말한다. 인터뷰를 전부 읽고 그가 모든 것에 불평이 많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되자 짜증이 사라졌다. 활을 꺼낸다. 목욕. 컴퓨터. 일요일 브라질로 가는 항공편을 다시 확인한다.

저녁식사를 한 식당 이름을 잊고 안 적었다. '웰컴 투 사라예보'를 본다. 헤럴드 트리뷴의 모든 기사를 읽는다. 다비드 가텐슈타인-로스의 이슬람에 관한 책을 또 얼마 못 읽고 잠든다.

※수요일

앞부분은 위와 같다. 다른 점은 이번에 내 산책의 동반자는 내 마이 스페이스 커뮤니티에서 만난 독자 마리트다. 그녀는 수녀가 되려고 준비 중이다. 가톨릭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다음에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헤어졌다.

모니카가 도착했다.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프랑크푸르트 페어에서 사인회와 그녀의 40세 생일파티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걷는 것을 질색하는 모니카 때문에 아파트에서 하루 종일 보냈다. 크리스는 저녁을 준비하고 오래 전에 잠들었다.

새벽 2시15분. 나는 피곤하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공항이라는 고문실에서 오늘 나온 모니카는 아직 대화를 원한다. 아직 결정할 사항들이 남았지만 새벽 2시30분에 그녀를 설득하고 침실로 향한다. 오늘은 헤럴드 트리뷴이나 로스의 책을 접고 그냥 잠든다.

(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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