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료 행복 연금술] 나의 일상 3 기사의 사진

※목요일

친구이자 에이전트인 모니카와 아침식사. 산책을 싫어하는 그녀는 파리의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도 외출 한번 하지 않고 나와 10시간을 대화하고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그녀가 떠난 뒤 다시 나는 컴퓨터 앞에서 이미 사무실에서 필터링한 여러 가지 요청과 독자들의 이메일을 체크했다.

오늘의 어리석음은 브라질의 베토 사제의 몫이다. 친구라고 여겼던 그가 한 지역 신문사 인터뷰에서 나를 포함한 모든 대중문화를 공격한다. 그에게 절교의 이메일을 보내면서 그가 확실히 이메일을 수신할 수 있도록 참조란에 공동친구들을 포함시킨다.

스위스에서 선물받은 사운드 시스템을 빌려 가려고 줄리엣이 찾아왔다. 남편의 40세 서프라이즈 파티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그녀의 주변에는 40세를 맞는 사람만 있는 것 같다). 200명 파티에도 충분한 이 사운드 시스템을 나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사용할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다.

한 시간 산책. 활, 화살, 여러분이 읽고 있는 칼럼 쓰기.

일본 식당에서 크리스와 저녁식사. 지난번과 같은 음식을 주문했다. 나는 이상하게 새로운 식당이 마음에 들면 매번 같은 주문을 반복한다. 아마도 상상력의 부재인 지도 모른다.

※금요일

아침식사, 컴퓨터, 산책, 블로그 업데이트.

신문을 들고 파리 내 아파트에서 가까운 샹드마르스에 간다. 에펠탑 사진을 찍거나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브랑리박물관 앞에 줄이 없는 것을 보고 입장한다. 세계의 다양한 인디언의 예술전시회다. 그들의 미술이 우리의 현대 미술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뛰어난 것을 보면서 우리 문명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평해도 소용없는 것을 잘 안다. 현대 예술 콘셉트에 대한 수많은 이론 속에 3000만달러에 경매된 죽은 소와 500만달러에 경매된 녹슨 두 철벽 따위가 있다.

집으로 돌아왔다. 가방은 정리되었고 운전사와 차를 타고 샤를드골공항으로 향한다. 출발 시간은 22시15분이지만 오늘날의 고문실(공항)은 훨씬 이전부터 우리를 대기시킨다.

23시50분 이륙.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방문 전 스무 날을 브라질에서 보낼 계획이다. 하지만 유행하는 고급식당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모두들 내게 언제 브라질로 돌아오는지 질문할 것이다. 그런 식당에 나타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www.paulocoelho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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