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료 행복 연금술] 좌절과 준비 기사의 사진

※숨겨진 축복

나의 작품 '연금술사'가 프랑스 여러 대형 출판사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그 어느 곳에서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당연히 나는 슬퍼하고 낙심했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에이전트인 모니카는, 당시 22살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개업한 지 얼마 안 되는 작은 출판사에서 무명의 브라질 작가와 계약을 맺었다. 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 작은 출판사는 온갖 노력을 다했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연금술사'는 프랑스 출판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책이 되었다.

이제 해외 출판계의 사정을 조금 더 알게 된 입장에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만약 당시 대형 출판사를 통해서 내 책이 출판되었다면 출판사 카탈로그에 실린 또 한 명의 작가로서 다른 유명한 작가들과 경쟁이 불가피했을 것이기 때문에 내가 성공할 기회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열정을 가졌던 그 작은 출판사와의 만남이 모든 차이점이 된 것이다(출판사의 안느 카리엘은 그 후 당시 사정을 회고하는 책을 냈다). 당신 앞에서 누군가 문을 닫는다고 해도 좌절하지 말고 내 출판 이야기를 꼭 기억하기 바란다.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가끔씩 이런 하소연을 듣는다. "꿈을 믿고 불의와 싸우지만 결국 매번 실망하게 됩니다."



빛의 용사들은 아무리 불가능한 전투라도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실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검과 사랑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빛의 용사들은 세상의 모든 악을 타인의 잘못으로 돌리며 한번도 결단을 못 내리는 비겁한 자가 되기를 거부한다. 힘에 부치더라도 불의와 싸우지 않는다면 올바른 길을 결코 찾을 수 없다.

이란의 내 에디터인 알라스 헤자시가 보내온 글이다.

"오늘 길을 가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다행히 나는 우산과 우비를 갖고 있었다. 문제는 둘 다 내 차 트렁크에 있었고 나는 차를 꽤 멀리 주차했었다. 차를 향해서 달려가는 중 나는 신으로부터 하나의 신호를 받은 느낌이었다. 바로 삶의 소나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것들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 마음 속 깊이 있기에 찾으면서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또 때로는 찾고 나면 이미 세상의 소나기에 패배한 다음이다." 기회를 놓치거나 전투에 패배하지 않도록 항상 준비하자.

www.paulocoelho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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