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金) 요단강의 기적 기사의 사진

▶찬송:347장(통 382장) '허락하신 새 땅에'

▶묵상:"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수 3:6)

▶신앙고백:사도신경

▶말씀:여호수아 3:1∼17


사람들 중에는 기적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적을 믿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의 힘을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얼마든지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사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얼마든지 반복적으로 행하셔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셨는데 이번에는 요단강을 마르게 해 건너게 하셨습니다. 요단강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첫 관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다리를 놓거나 배를 만드는 등 그 어떤 준비도 시키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믿음을 갖고 나가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먼저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에 들어서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제사장이 언약궤를 앞세워 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은 단순히 땅을 탐내거나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앙적인 정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미신과 죄를 몰아내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앞세우고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엔 인간의 생각이 더 참신하고 유익한 것 같지만 인간의 생각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고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몸을 정결케 하셨습니다(5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큰일을 행하시기 전에 먼저 그들의 몸과 마음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기다리는데 중요한 자세입니다.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려면 우리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만날 사람들을 다 만나고 텔레비전 볼 것을 다 보면서 기도 응답을 기다리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을 단순하게 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와 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게 하셨습니다. 거리가 없으면 자칫 잘못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앞질러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우리 열심이나 계획이 하나님의 말씀을 앞질러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축구에서도 선수가 공보다 먼저 상대편 자리에 들어가면 오프사이드 반칙이라고 해서 골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오프사이드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를 언제나 기적의 손으로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하나님을 기다리게 하시고 생활을 좀더 단순하게 해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서택 목사 <대구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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