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火) 아이성의 재도전 기사의 사진

▶찬송:'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02장(통 408장)

▶묵상:“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수 8:1)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여호수아 8:1∼17


사람들은 대개 징크스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일에 한번 크게 실패하면 그 후에는 아예 겁을 먹고 그 대상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운동경기에서 한 팀이 다른 팀에게 한번 지고 나면 그 뒤에도 계속 지고, 어떤 사람이 시험에 한번 떨어지면 그 후에도 계속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도 입시나 취직시험에서 한두번 떨어지고 난 뒤 다시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취직하지 못할 것처럼 두려워하고 절망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아이성에서 크게 실패한 뒤 두려워하고 있을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다시 아이성에 도전케 하고 결국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첫째, 실패 원인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조건 아이성에 다시 도전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에 도전하기 전에 먼저 그들이 실패했던 원인을 바로 알고 철저하게 바로잡게 하셨습니다. 아이성에서 실패했던 이유는 아간이 하나님의 물건을 도적질함으로써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아간의 죄를 철저하게 응징하게 한 후 다시 아이성에 도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대개 사람들이 재도전해서 실패하는 이유는 먼저 실패했던 원인을 바로잡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실패했을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부 습관이 잘못 됐든지, 훈련 방법이 잘못됐든지, 약점을 보완하지 않았든지 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그것을 철저하게 바로잡고 난 뒤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성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실패한 것은 아이성이 작다고 얕잡아 본 것도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반대로 아이성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얕잡아 보고 자만심에 빠져 있을 때 그것을 역이용하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복을 해서 아이성 사람들을 유인해 냄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셋째,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호수아가 하나가 됐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편을 나눠서 야간 매복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완전히 하나로 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작전이었습니다. 만약 백성 중 누군가가 소리를 지른다든지 횃불을 켠다든지 혹은 자기 멋대로 위치를 이탈하게 되면 작전이 탄로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마음이 돼 철저하게 작전에 순종함으로 재도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실패했다가 너무 의기소침하거나 겁을 집어먹지 말고 다시 한번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늘 도와주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시험이나 공부에 두려움을 많이 갖고 있는데 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서택 목사 <대구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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