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행복을 만드는 사람 기사의 사진

시편 1: 1∼6

어떤 분이 부지런히 쫓아와서 내게 인사를 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분인데 친절히 인사를 하며 나에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난 연초에 감독님이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때 나는 머리가 심하게 아팠었으나 말씀을 들을 때 머리가 시원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갑자기 '나에게 올해 좋은 일이 생기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리고 경찰청에서 승진 시기도 아닌데, 한 계급 승진해서 총경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예수 믿으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그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복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행복을 만드는 사람(Happiness-maker)입니다.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란 말을 영어사전에서 찾아봤는데, 웹스터 사전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합 사전을 찾아보니 'Happiness-maker'란 단어가 있는데, 그 해설을 보니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란 뜻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살면서 아내는 남편을 행복하게 해줘야 하고, 남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가정이 불행하게 됩니다.

둘째,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화평케 하는 사람(Peace-maker)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9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셋째,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찬양을 만드는 사람(Praise-maker)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5년 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세계감리교대회 제19차 총회를 서울로 유치했습니다. 그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지만, 기도하면서 열심히 홍보를 해서 결국 한국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때 세계감리교협의회 의장이 제게 물었습니다. "왜 서울에서 세계감리교대회를 유치하려고 합니까?" 기조연설을 하면서 세 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전 세계의 유일한 분단 국가가 한국입니다.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교회입니다. 내 후배들을 세계적 인물로 부각시켜주고 싶습니다."

이후 모든 실행위원들이 투표에 들어갔는데, 거의 한국에 표를 던졌습니다. 노인들이 이제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젊은 사람을 큰 인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보다 더 크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나라가 강하게 됩니다. 똑똑한 척 하지 마세요. 모두 포대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영광을 만드는 사람(Glorification-maker)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신앙고백을 합니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전 10:32∼33)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과 교수들이 나에게 묻습니다. "감독님은 어떻게 목회를 한 교회에서 40년간 하셨습니까?"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도움입니다. 총장님의 사랑과 교수님들의 사랑입니다. 우리 교인들의 사랑입니다."

여러분, 행복을 만듭시다. 여러분의 가정도 행복을 만드시고, 교회도 행복을 만들어서 영광이 되시기 바랍니다.

장광영 전 감독회장 <금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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