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산지를 내게 주소서 기사의 사진

◇찬송 : 540장(통 219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묵상 :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수 14:1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4:6∼15


◇말씀 : 요즘 우리 주위에서 쉽게 성공하고, 사람들에게 쉽게 인정받고, 쉽게 돈 벌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성공한 사람은 쉽게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갈렙은 청년 때 가나안땅 중 가장 차지하기 힘든 헤브론을 정탐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꿈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가슴 속에 품고 있다가 85세에 헤브론을 정복해 그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첫째, 갈렙은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45년 전 갈렙은 다른 이스라엘 족장들과 함께 가나안땅을 정탐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인간적인 생각에 자기들의 힘으로는 가나안을 정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약속대로 가나안을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을 나왔던 이스라엘 백성 60만명 중 단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40년간 광야를 돌면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경쟁이 심하다고 해도 '60만대 2'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이토록 적은 것입니다. 모두 자기 생각과 인간의 말을 믿다가 실컷 고생만 하고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갈렙은 오랜 시일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지만 다른 족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발하는 바람에 40년 이상 기다렸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준비될 때까지 인내하며 함께 기다린 것입니다. 나 한 사람만 준비됐다고 모든 일이 다 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함께 준비돼야만 약속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기다리는 동안에도 부지런히 자신을 지켜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셋째, 갈렙은 가나안에서 가장 어려운 산지를 차지했습니다. 갈렙이 차지하려고 하는 헤브론땅은 산지여서 전쟁하기에 어려웠고 거인족들이 살고 있어 매우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하나님 나라를 어렵게 차지하는 것이 가치 있고 오래 유지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아무리 힘센 거인족이라 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길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오늘날 너무 쉽게 유명해지거나 성공하는 것은 결코 산지를 차지하는 신앙이 아닙니다.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성공과 부흥이 가치가 있습니다.

◇기도 : 제가 주위에서 빨리 성공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게 하시고, 젊었을 때 고생해서라도 바른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다. 아멘.

주기도문

김서택 목사 (대구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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