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土) 승리 후의 겸손 기사의 사진

◇찬송 : 302장(통 408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묵상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수 1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1:1∼9


◇말씀 : 높은 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은 산을 정복하는 것만 아니라 산 밑까지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도들도 어떤 큰일을 해내는 자체만 목표로 삼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일이 끝난 후 자기 영광을 드러내고 더 이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가나안의 모든 전투가 다 어려웠지만 최종적인 전투는 메롬 물가의 전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승리를 주셔서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엄청나게 많은 적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북쪽 가나안의 우두머리는 하솔왕 야빈이었습니다. 그런데 야빈이 어떻게 선동했는지 모든 족속들이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갈릴리 호수 북쪽 메롬 물가에 모였습니다. 그들의 숫자는 바닷가의 모래와 같았고 이스라엘에 없는 말과 병거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4절). 이스라엘이 이렇게 많은 적과 싸워 이긴다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을 모두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실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군사 수백만, 수천만이 함께하는 것보다 더 큰 능력이 됩니다.

둘째, 이스라엘은 역시 기습작전으로 이겼습니다. 전쟁은 무턱대고 정면 승부를 한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전쟁에서 쉽게 이기려면 최대한 우리 편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상대편의 약점을 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은 기동성이 있었고 상대방은 인원이 많아 행동이 느렸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기습작전으로 가나안 족속을 쳐서 이겼습니다. 기습을 잘 하려면 그만큼 부지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부지런해야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축복을 하셔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셋째,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에서 노획한 말들의 뒷발 힘줄을 자르고 병거들을 불태워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전리품들을 사용한다면 군사대국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말이나 병거를 의지하지 못하도록 말의 뒷발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살라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승리한 후 자신의 승리에 도취되거나 자기 이름을 내는 것은 대단히 좋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원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 : 어려움이 많은 이 세상에서 지금까지 인도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가 세상 사람들에게 너무 겁을 먹지 말게 하시고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서택 목사 (대구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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