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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탐험] 해변의 즐거움 기사의 사진

2009, 경북 월포해수욕장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먼 바다는 수평선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었지만, 해변은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여기저기 선탠을 하거나 파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바다는 즐거움의 대상이 되었다. 젊은 커플은 선탠을 즐기고 있다. 반사판 역할을 하는 은색 돗자리 덕분에 몸의 앞뒤를 모두 골고루 태울 수 있으리라.

주변을 지나가다 들른 듯한 평상복 차림의 여성도 화면에 들어온다. 드레스와 하이힐, 그리고 비치볼…. 얼핏 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일 수도 있지만 바닷가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김성민(사진작가·경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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