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아름다운 삶 기사의 사진

베드로전서 2:18∼25

본문말씀 20절에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우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아름답다고 하는 말씀은 바로 그 앞 절의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씀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살다보면 부당하게 고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내 잘못이 아닌 남의 잘못 때문에 고생할 때입니다. 나의 죄 때문이 아니라 남의 죄 때문에, 또 내일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하다가 고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인간의 삶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울 수도 있고, 추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주님을 생각하고 참으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부당하게 고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을 잘 참고 견디면 나중엔 우리 주님께서 꼭 심판해 주십니다. 꼭 이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많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허물 과오 실수로 인한 고난보다는 선을 행함으로, 또 하나님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신앙을 위해서 고난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벌써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의 현장엔 우리 주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당하게 고난을 당할 때, 이것을 잘 참고 견디면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이때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다운 때입니다.

22∼23절에 베드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세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주님은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므로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우셨습니다. 또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님은 모든 문제를 최종적으로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부탁하셨습니다. 원수 갚는 것을 자기가 맡아서 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공의로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신 것입니다.

잠언 25장 21절에 "네 원수가 배고파 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갚아주시리라"라고 했습니다. 내가 나서서 보복하고 내가 나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 것을 불꽃 같은 눈으로 통찰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25절에서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영혼의 목자라 부르고 있습니다. '영혼의 목자'란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또 다른 표현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사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미적인 표현입니다.

영혼의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삶을 살라 명하십니다.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인내하고, 욕을 받아도 대신 욕하지 말고, 고난을 받아도 위협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직 공의를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채규웅 목사 <부산 소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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