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보기만 해도 행복한 사람 기사의 사진

베드로전서 5:2∼7

사람을 감동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이 가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움직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보면 감동을 받습니다. 감동이 되면 마음이 열립니다.

아프리카 케냐 국경지대에 있는 문 닫기 직전의 개척교회를 방문하고 돌아와 그곳 실정을 이야기했더니 성도들의 마음이 움직여 건축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선교사는 교회에 와서 아주 드라마틱하게 호소를 해도 반응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역시 인간관계는 서로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가야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1절 바울과 성도들과의 관계를 보면,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라고 했습니다.

성도와 바울 사이에 깊은 신뢰는 서로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바울은 성도를 위해 목숨까지 줄 생각으로 보살폈습니다. 성도들은 사도 바울의 한마디 한마디를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여 순종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 생각만 해도 기쁨이 솟구쳤습니다. 성도들은 바울을 생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바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바울을 돕는 일에는 아까운 것이 없습니다. 바울의 인간관계는 서로 믿고 사랑하고 의지하는 관계입니다.

생각만 해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림이 도리어 행복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로받고 편안한 사람이 있습니다. 용기와 힘을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도는 죄에 대하여, 구원에 대하여 설명해서 얻는 것보다, 좋은 인간관계로 얻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사람입니까?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 아닙니다. 권력도 아닙니다. 사랑의 관계가 서로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영적으로 교제하는 은혜의 관계가 있어야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바울의 인간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에 바탕을 둔 사랑관계입니다. 내 죄를 씻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해서 나오는 진실한 마음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진실이 나올 수 없습니다.

큰 죄를 짓고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가 자기 죄를 뉘우치고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합니다. 가족들에게 사죄합니다. 자기의 몸을 모두 다른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면서 모든 장기와 시신마저 기증하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 사람이 다른 사람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 마음 속에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나오는 진실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우연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악연을 맺지 마십시오. 상처를 주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 사람을 위해 나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반대로 나를 위해 보내셨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서 존경스러운 사람은 염려를 주께 맡기고 사는 사람입니다. 보통 믿음 가지고는 안되는 게 염려를 맡기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 얼굴에 나타나는 평안, 기쁨, 감사를 보면 존경스러워집니다. 이런 사람은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근심을 안고 사는 사람은 만나기 싫습니다. 평안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얼굴만 보고 목소리만 들어도 같이 교회 가고 싶고, 차 마시고 싶고, 대화하고 싶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임용화 목사 (천안성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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