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金) 시련이 다가와도 기사의 사진

찬송:536장(통 32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묵상:"…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야고보서 1:1∼8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주는 의미는 우리에게 환난이 닥치지 않는 것이 훨씬 좋지만 기왕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에는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또 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술 소비량이 늘고 도박성 전자오락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어려움이 왔을 때 자포자기하고 넋을 놓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녀들에게 평안할 때보다는 어려운 시련의 때를 통해 더 많은 복을 주십니다.

첫째, 시험이 오면 온전히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려움이 왔을 때 기뻐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어려움은 모두 우리 속사람을 연단해 정금 같이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아마 운동선수들 중 준비가 잘된 사람은 상대 선수를 보면 기다렸다는 듯이 기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 선수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승리의 메달을 따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고 또 이긴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의 메달을 받습니다. 그러니 어려운 시험 없이 밋밋하게 사는 것보다 시험과 한판 붙는 것이 더 유익한 것입니다.

둘째, 지혜를 달라고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옵니다. 우리가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됐을 때 다른 것은 아무리 구해봐야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응답하셔서 가장 좋은 말씀을 듣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최고의 축복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속사람을 정금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난 후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을 우리에게 다 부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환난 중에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심을 느낄 수 있고 또 매 순간 세미한 음성으로 갈 길을 인도하시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셋째, 의심에 빠지면 안됩니다. 우리가 환난에 빠지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도 하고 또 자기 자신의 믿음에 대해서도 회의를 품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전혀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은 거센 파도를 뚫고 나가는 배의 엔진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위에는 한평생 무엇인가 붙잡아보려고 몸부림쳤어도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실패한 인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왔다갔다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에 이랬다 저랬다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좀 미련하게 보일 정도로 우직하게 신앙생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기도 응답이 오게 되고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며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폭풍 가운데 나를 잡아매는 밧줄이 되게 하셔서 결코 세상 속으로 떠내려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서택 목사 <대구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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