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기사의 사진

빌립보서 3: 13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슨 생각을 갖느냐는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범주 안에서 꿈을 갖게 되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노력을 하게 되고, 노력의 결정체로 꿈이 이루어집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어떤 장벽이 생겨도 인내로써 그 장벽을 반드시 넘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쉽게 중단하거나 또 쉽게 포기합니다. 역사 속에서 큰 일을 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자들이며 성경에서도 신앙이 좋은 인물은 하나같이 긍정적인 사고를 소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신앙은 긍정입니다.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 앞에서 보였던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의 긍정의 힘에 대한 일화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그해 여름, 박 대통령이 정 회장을 청와대로 급히 불렀습니다. 그리고 정 회장에게 달러를 벌어들일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일을 못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당장 중동에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정 회장도 안 된다고 하면 자신도 포기하겠다고 했습니다.

갑작스런 말에 정 회장이 놀라 물었습니다. "각하, 무슨 말씀입니까?" 박 대통령이 대답했습니다. "1973년도 석유파동 여파로 지금 중동 국가들은 달러를 주체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들은 오일 달러로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은데, 너무 더운 나라라 공사를 하겠다는 나라가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일할 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관리들을 보냈더니 2주 만에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너무 더워 낮에는 일을 할 수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 공사를 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겁니다."

정 회장은 그 말을 듣고 곧바로 중동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닷새 만에 돌아와 박 대통령 앞에 섰습니다. "각하,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이 우리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 정 회장은 박 대통령에게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 하기에 제일 좋은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중동은 1년 열두달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 모래와 자갈이 현장에 있으니 자재 조달이 쉬우며, 50도가 넘는 더위는 천막을 치고 낮에는 자고 밤에 일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물은 실어오면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정 회장의 말을 들은 박 대통령은 비서실장에게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회장 말대로 한국 사람들은 낮에는 자고, 밤에 횃불을 들고 일했습니다. 달러가 부족했던 그 시절, 30만명의 일꾼들이 중동으로 몰려나갔고 보잉 747 특별기편으로 달러를 싣고 들어왔습니다. 사막의 횃불은 긍정의 횃불이었습니다. 긍정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신앙 밖에서도 긍정의 힘은 기적을 낳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는 어떻겠습니까. 불가능이 없습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님은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생을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훈구 목사 <금천 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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