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세상을 향한 욕망 기사의 사진

◇찬송 : 491장(통 54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묵상 :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약 4: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4장 1∼5절


◇말씀 : 옛날에 사람들이 농사를 지을 때 봄에 논이나 밭에 물을 대는 것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해 남의 논이나 밭에 가야 할 물을 누군가 새치기하면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끼리 싸운다고 해도 하늘에서 비가 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더 잘살고 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이런 욕망이 반드시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욕망은 더 넓은 것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있는 이익에만 집착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모두 가장 좋은 것을 갖고 싶어하는데 욕망의 대상은 제한돼 있어 서로 다투고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하나님 앞에는 우리를 위한 어마어마한 축복이 준비돼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것을 갖고 아웅다웅 싸우기보다는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와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첫째, 욕망은 무한하지만 대상은 한정돼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더 좋은 집에 살고 싶고,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방법은 경쟁해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더 좋은 것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경쟁이 안되면 결국 투쟁하고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제한된 대상을 두고 사람들끼리 너무 치열하게 싸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결국 같은 국민들끼리 싸우고 같은 회사 안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심지어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시하게 싸워서는 돌아오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들은 복을 가져 와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상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덜 싸우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해결하려면 더 많은 하나님의 복이 내려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면 반드시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정욕으로 잘못 기도하기 때문입니다(3절). 우리는 내 자신을 위해서보다 다른 사람의 복을 위해 더 기도하고, 특히 영적인 부흥을 위해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을 사랑할 때 시기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눈에는 '간음'입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하나님만 사랑해야 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사랑하고 벗 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며 결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세상을 따라갈 때 우리 안에서 시기하십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이 세상을 따라가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연애해야 합니다. 특히 시기하듯이 하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 일은 성실하고 차근차근 해나가면 얼마든지 성공하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 :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신령한 복을 주셔서 이 민족이 서로 싸우지 않게 하시며 탐욕을 주인으로 삼지 않게 하소서. 저도 옹졸하고 좁은 마음을 버리고 하늘에 있는 복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김서택 목사 <대구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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