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木) 복 있는 사람 기사의 사진

찬송 : 289장(통 208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묵상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편 1∼6절


인간은 누구나 복받기를 좋아하고 또 원합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복이 어떤 것인지는 다르지만 크리스천에게는 시편 1편에 있는 복이 최고의 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편 1편에서는 복 있는 사람의 특징을 하지 말 것 세 가지와 해야 할 것 한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째, 악인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악인이란 의인의 생활을 경시하고, 하나님 없이 살고, 신앙생활 안하고, 윤리적으로 탈선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둘째, 죄인의 길에 서지 말라고 합니다. 죄(하말티아)란 과녁을 빗나간 것을 말합니다. 창세기에 아브라함과 롯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롯의 가정은 죄악의 도성 소돔성에서 살다가 소돔성이 유황불로 불 탈 때 두 사위를 잃었습니다. 뒤를 보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롯의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두 딸은 아버지에게 독한 술을 먹이고 동침하여 자손을 퍼뜨렸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그것 때문에 감옥에 갔습니다. 그러나 감옥에 갔기에 요셉이 훗날 총리대신이 되고 가정과 민족을 구원하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셋째,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합니다. 오만한 자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 없이 살려는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즐거워하고 가까이하는 사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신문은 펴보면서 성경은 읽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교인도 있습니다. 기도의 왕자라고 불리는 조지 뮬러는 성경을 100회 통독했다고 합니다. 그는 기도생활만 잘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서 기도생활도 잘한 것입니다.

150년 전 미국에서 노예매매가 성행하던 때 이야기입니다. 조라는 흑인 노예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조를 데리고 노예시장에 갔습니다. 노예를 하나 사야 하는데, 조가 밑에 두고 부려야 하니 직접 고르라고 시켰습니다. 조는 병들어서 일도 못하는 늙은 노예를 골랐습니다. 주인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조가 고집하는 바람에 그냥 데리고 왔습니다.

조는 늙고 병든 노예를 보살피고, 병들어 일을 못하면 자기가 대신 일을 했습니다. 이상한 눈치를 챈 주인이 조에게 네 아버지가 아니냐고 다그쳤습니다. 그때 조가 입을 열었습니다. "내 아버지가 아니라 내 원수입니다." 조가 아프리카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때 이 노인이 자기를 노예 상인에게 팔았다는 것입니다. 노예시장에서 처음 이 노인을 보는 순간 현기증이 나서 쓰러질 뻔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 아침 시장에 오기 전 읽은 성경이 로마서 12장 20절 말씀이었다는 것입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는 말씀을 읽고 시장에 왔는데, 그 노인을 본 것입니다. 조는 그 말씀에 묶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이런 힘을 줍니다.

험한 세상에서 매일 말씀을 가까이하고, 실천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인환 목사(성은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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