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교회 부흥의 성장판 기사의 사진

에베소서 4:13∼16

어린아이는 태어날 때 사지백체의 뼈 끝 부분인 부드러운 연골이 세포분열을 거듭하면서 뼈가 두꺼워지고 길어지는데 그것을 '성장판'이라고 합니다. 생후 2개월이 되면 뼈의 연골이 중앙부로부터 단단해지는 골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모든 뼈의 끝부분인 성장판이 길이와 부피가 성장하면서 아이가 자라게 되는데 사춘기를 지나 2년 정도면 성장판이 닫힙니다. 남자는 25∼28세, 여자는 23∼24세까지 대략 10㎝ 안팎으로 완만한 성장을 하다가 멈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만이 아니라 교회도 생명을 가진 유기체로 자라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부흥하고 성장하게 하는 성장판은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의 공통점은 끊임없이 새로운 일꾼들을 키우고 보내는 교회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제자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훈련시켜 세상으로 파송하신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제자를 키워 그들을 통해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해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이자 특별한 사명입니다. 교회가 기필코 부흥하고 성장해야 하는 이유도 교회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바로 이 때문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건물은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건물은 한 번 세워진 후에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퇴색하고 낡아집니다. 교회가 생명을 가진 유기체라는 말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성령을 마음에 모신 성도들을 뜻합니다.그러므로 교회 부흥은 건물을 크게 짓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신앙이 부흥하는 것을 뜻합니다.

영적 성장이 곧 교회의 부흥이기 때문에 교회 부흥의 성장판은 곧 우리 성도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해야 몸된 교회도 성장하며, 그와 더불어 지체된 성도들의 믿음도 성장하게 됩니다. 교회와 성도는 상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 성장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 생활에서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가르침을 받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배움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를 바로 알게 되면 진리와 사랑을 본받게 되면서 점차 우리 삶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영적인 성숙입니다.

육신의 몸을 자라게 하는 것이 성장판이라면 주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성장판은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지체인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해야 몸된 교회도 성장하며 성도들의 믿음도 성장합니다.

교회의 부흥은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흥의 성장판인 성도들의 신앙 성장과 비례합니다.

오늘 나 자신부터 교회 부흥의 성장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규왕 목사 <수원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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