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木)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

[가정예배 365] (木)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 기사의 사진

찬송:449장(통 377장) '예수 따라가며'

묵상: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고후 3:3)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고린도후서 3장 1∼3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편지였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도들이 쓴 편지도 하나님의 편지였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썼지만 진짜 저자는 성령님이었습니다. 그 편지를 모은 것이 신약성경입니다. 기다리던 편지를 집배원에게서 받아들고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읽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가슴으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정의합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은 성경책을 보고 예수를 믿지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보고 예수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불신자에게는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바로 살아 있는 성경책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편지란 말은 우리의 인격, 우리의 인상, 우리의 삶이 모두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것입니다.

"저 예수쟁이를 보니 예수란 분이 어떤 분인지 알겠네!"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그리스도인은 위대한 그리스도인을 만난 경험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들어가는 곳에는 언제나 복음을 전하는 편지로 나타났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렇게 된 것은 위대한 순교자 스데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꼭 도덕군자가 되란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고 그리스도가 전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를 내린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말해준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과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어야 합니다.

'나는 이런 교회를 다니고 싶다'란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목사님이 아파트촌에서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르면서 방문하여 전도했습니다. 너무 귀찮게 생각하는 믿지 않는 주민들이 그 목사를 보면 징글맞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파트에 교인이 이사 와서 좋은 교회를 찾으면 모두들 그 목사님의 교회를 소개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 목사 진짜 목사여"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복음을 열심히 전하려는 그 목사의 모습에서 예수님에 대한 열정과 진실성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저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자신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그 예수를 남에게 전혀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여러분의 마음과 영에 새겨진 이 편지야말로 살아있는 편지요 온전한 편지입니다.

그리스도의 편지인 우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마음이 전해지고, 그리스도의 뜻이 전해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져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의 음성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의 얼굴빛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보여 주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인환 목사 <성은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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