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작은 천국을 이루라 기사의 사진

찬송: 559장(통 305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묵상: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시 128:3)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시편 128편 1∼4절


이 세상에서 가정처럼 소중한 곳이 없고, 가족처럼 소중한 사람들도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건실한 가정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본문 1∼2절은 세상을 건실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공짜를 바라거나 남의 것을 탐내지 말고 수고한 만큼 먹고 살라는 것입니다. 가정은 진실해야 합니다. 가정에 거짓과 속임이 있으면 다른 곳에서 배울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진실한 말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 가정에서 사용되는 말이 바로 그 가정의 운명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건실한 부모 밑에서 건실한 자녀가 나옵니다.

3절은 행복한 축복의 가정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에 비유했습니다. 포도나무에 열린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보십시오. 얼마나 향기롭고 탐스러워 보입니까. 여러분 가정에 있는 아내와 어머니는 이렇게 자신만만하고 향기롭고 사랑스러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내는 가정의 중심입니다. 가정이 가정답고 평안하고 행복해지려면 아내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마틴 루터는 "돈은 강하다. 왕은 더욱 강하다. 그러나 여자는 한층 더 강하다"라고 했습니다.

또 오늘 본문에서 자녀의 관계를 이렇게 말해줍니다.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자녀는 가정의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성경에 "아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태의 열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축복이요 상급입니다.

또 부모는 자녀의 본(本)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은연중에 배웁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딸은 어머니를 닮습니다. 어려서는 비판하다가도 나이가 들수록 부모의 모습을 닮아갑니다. 외모만 닮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의 내용도 닮는다는 것입니다. 선다 싱의 말대로 "부모는 가장 좋은 교사"입니다.

청교도들의 교육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가정을 훈련된 교회로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청교도 어머니 가운데 우리가 잘 아는 요한 웨슬리 목사의 어머니 수산나가 있습니다. 그녀는 애들이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주기도문을 가르쳐 아침에 일어날 때와 잠잘 때 항상 암송하게 했습니다. 또 자녀가 한 살일 때부터 수산나는 매를 들어 자기 고집을 꺾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어머니의 자녀 교육 목적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었기에 웨슬리와 같은 위대한 인물이 나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세 살 때부터 히브리어를 가르치고 다섯 살이 되면 히브리어로 된 성경을 읽게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경건한 삶을 가르치기에 그들이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건실한 가정, 경건한 가정은 하나님께로 통로가 열려 있는 가정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에도 기도하는 다락방(Upper room)이 없으면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도 : 우리 가정이 작은 천국되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경건한 삶을 살며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인환 목사(성은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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