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자 기사의 사진

요한일서 2장 15-17절

모든 인생은 빈 손 들고 왔다가 빈 손 들고 갑니다(딤전 6:7). 그러나 오늘도 많은 사람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사랑하며 인생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어떤 인생길을 달려가고 계십니까. 세상을 사랑하며 육신의 쾌락 가운데 사는 인생길을 달려가고 계십니까. 아니면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인생길을 달려가고 계십니까.



세상을 사랑하면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았던 사람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영광은 다 사라지고, 수치와 부끄러움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모세와 같이 고난 중에도 온전히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았던 우리의 믿음의 선진들은 영원한 영광 가운데 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첫째, 신자들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15절). 온 세상은 마귀에 속하여 있으며(요일 5:19),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요 12:31). 노아 시대 사람들이나 소돔과 고모라 성 사람들은 세상을 사랑하다 멸망을 받았습니다(눅 17:26-30).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 같이 신자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요 17:14, 16). 신자들이 세상에 속한 자들은 아니지만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의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신자들이 세상에 빠지지 않도록 아버지께 기도하여 주신 것입니다(요 17:11).

둘째, 신자들은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15절). 세상에 속한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사랑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7절에서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른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육체의 소욕은 육체의 일입니다(갈 5:19). 이 육체의 일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으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셋째, 신자들이 어떤 믿음으로 생활할 때 세상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욕심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며,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마 22:37∼39).

왜 신자들은 자기를 희생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것일까요. 신자들은 이미 하나님께 놀라운 사랑을 받은 자들이므로 그 사랑을 본받아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요일 4:10-11). 또 신자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권세는 죄의 세력보다 훨씬 강하므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기만 하면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다 헛되고 무익한 것입니다. 세상을 사랑해 육신의 정욕을 쫓아 살아간 인생의 모든 것은 잠시 잠깐 후에는 안개와 같이 다 사라질 것입니다(벧전 1:24-25). 그러나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간 인생의 그 모든 것은 영원한 영광으로 거하는 것입니다(17절).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간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풀과 같이 다 불타 없어질 것입니다(고전 3:12-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부터는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사랑하여 영광의 인생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강중현 목사(구리 인창반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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