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월드컵 중계방송 피로감 없이 즐기려면 기사의 사진
브라질 월드컵 경기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도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경기는 대부분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건강관리 측면에선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특히 우리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한국 대표팀 경기는 18일 오전 7시에 열리는 첫 경기 외엔 모두 새벽 4시, 5시에 시작돼 그동안 잘 지켜오던 규칙적인 생활 및 신체 리듬을 TV 중계방송 시청으로 잃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이른 새벽 TV를 시청하게 되는 데 맞춰 기존의 생활리듬에 약간의 변화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선 평소보다 한두 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잠자리에도 그만큼 일찍 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루 최소 5시간 이상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낮 시간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생활리듬의 변화와 수면부족에 따른 육체적 피로를 해소하는 데는 적당한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는 “스트레칭이나 산책, 빨리 걷기 같은 운동을 하면 중계방송 시청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단, 1시간 이내로 가볍게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도 지나치면 역효과를 나타내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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