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힘입어 자매모델도… LG, SKT 전용폰‘G3 A’ 출시 기사의 사진
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G3 A'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SK텔레콤의 특화 소프트웨이인 'T액션'과 '안심클리너'를 탑재한 G3 A를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LG전자가 G3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공격적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G3 파생모델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인 ‘G3 A’를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3의 디자인,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 사용자경험(UX) 등은 그대로 적용했다. 화면은 5.2인치 풀HD로 크기와 해상도 모두 낮췄고 다른 사양도 지난해 출시한 G2 수준으로 갖췄다. 가격은 70만4000원으로 중고가 라인업을 겨냥한 제품이다.

특히 G3 A는 SK텔레콤의 특화 기능인 ‘T액션’과 ‘안심클리너’가 탑재돼 있다. T액션은 스마트폰을 한 번 뒤집었다 제자리로 돌리면 전화 받기, 셀카 찍기, 다음 곡 재생, 알람 끄기 등 6개 기능을 손쉽게 할 수 있는 UX다. 안심클리너는 도난 방지와 폰 최적화를 해주는 기능이다.

LG전자는 지난 6월 출시한 G3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G3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3 비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노크코드 등 G3에 들어간 핵심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출고가는 49만9400원으로 낮췄다. 지난달 25일에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G3 카테고리6(Cat.6)를 내놨다. 출고가는 92만4000원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스타일러스를 장착한 G3 스타일러스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LG전자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5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연간 60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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