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를 찾아라]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는  신차 앞세워 국내 점유율 확대 기사의 사진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는 각각 2015년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사장 세르지오 호샤)은 내년 주력 제품의 풀모델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포함해 모두 10종의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한국지엠은 지난 10월까지 내수시장에서 12만8928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신차 출시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지엠의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 신차를 매년 1종씩 국내에 판매하고, 중형세단 임팔라 한국 판매도 검토 중이다. 한국지엠은 특히 다운사이징과 디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와 크루즈 터부, 아베오 RS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고효율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적용한 2015 아베오를 출시하면서 다운사이징 터보 라인업을 확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 역시 내년 내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반기 중 르노삼성의 베스트셀링카인 SM5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고, 일부 차종에 대한 모델 변경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북미 수출용 닛산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로그’의 생산도 본격화된다. 르노삼성의 올해 초 국내 판매 목표는 6만6000대였으나, QM3 돌풍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8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10일 “SM5 페이스리프트 등이 합세하면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올해 초 경영목표인 ‘Promise 2016’을 통해 글로벌 판매 30만대, 매출 6조원 달성 등 7가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쌍용차가 내년 1월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차 ‘티볼리(Tivoli·사진)’는 쌍용차 도약을 위한 핵심 차종이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시작으로 매년 중대형 SUV를 출시해 ‘SUV 명가’를 제건한다는 계획이다.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인 Y400(렉스턴 후속)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차 등 친환경차 모델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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