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를 찾아라]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올인… 15개국 22개 광구 운영 기사의 사진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석유개발 광구
국제 유가의 추락과 정제 마진 하락 등 석유사업 불황 속에서 SK이노베이션을 지켜내고 있는 것은 석유개발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은 올해 3분기 매출 2401억원, 영업이익 12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00억원을 넘어서는 석유사업의 영업 손실을 메워준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매일 전 세계 15개국 22개 광구, 4개 LNG 프로젝트를 통해 약 7만1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은 2010년 3분기 이후 매 분기 꾸준히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의 요지인 미국 비전통자원 광구 인수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 비전통자원이란 낮은 투과도와 높은 점성도로 인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이 어려운 저류층을 수평시추와 수압파쇄를 통해 생산하는 자원을 말한다. 셰일가스·오일, 타이트가스·오일, 오일샌드, 초중질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인수한 미국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의 셰일가스, 오일 등 비전통자원 생산광구는 일일 4500배럴 수준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이곳은 SK이노베이션이 인수한 후 수평시추 및 수압파쇄 공법을 효율화해 시추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였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약 50%의 생산량 증대를 이뤄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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