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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출범 동성애 치유회복 쉼터 개설

13개 단체 출범 선언문 “탈동성애자 인권보호 앞장”

교계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출범  동성애 치유회복 쉼터 개설 기사의 사진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가 10일 서울 논현동 갈보리채플서울교회에서 개최한 협의회 출범식 및 동성애 치유회복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동성애 치유회복과 탈(脫)동성애자의 인권개선을 위해 교계 단체들이 손을 맞잡았다.

동성애 치유회복단체인 홀리라이프를 비롯해 기독교싱크탱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등 13개 단체가 참여한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는 세계 인권의 날인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갈보리채플서울교회(이요나 목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출범선언문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비윤리적인 성문화인 동성애를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옹호·조장하는 일들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더 이상 방치하면 우리 사회에 탈동성애자들이 설 곳은 없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뜻을 같이하는 기독교단체들은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협의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내 처음으로 갈보리채플서울교회 건물 안에 동성애 치유회복 센터(쉼터)를 마련했다. 또 동성애치유 상담자학교, 월간지 ‘치유와 상담’ 발행, 동성애 치유회복 센터 지부개설, 동성애 예능인들을 위한 크리스천 팝 엔터테인먼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인설립과 국제연대 결성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 상임고문은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최홍준(부산 호산나교회 원로) 목사가 추대됐다. 고문과 공동대표는 각 단체의 고문과 대표가 맡았고 사무총장에는 선민네트워크 대표 김규호 목사가 선출됐다. 협의회 측은 동성애 치유회복 센터 마련 및 운영을 위해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공동대표 이요나 목사는 인사말에서 “협의회는 센터를 통해 동성애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탈동성애자를 섬기며 치유와 회복의 길을 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그 사명을 감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희망실천연대 사무총장 한석준 목사는 예배설교에서 “출범한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가 하나님의 율법을 바로 서게 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단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070-7566-541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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