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대석-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재창조 원년… 거침없이 도전”

경제활성화·청년 일자리 창출 매진… 4월 세계물포럼 대구 미래 발전 전기

[신년 초대석-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재창조 원년… 거침없이 도전” 기사의 사진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 시장은 "올해를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15년은 대구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시기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거침없는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권영진(52) 대구시장은 8일 국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를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취임 후 지난 6개월은 시정혁신에 시동을 건 시간이었고, 시민 속에서 대구의 희망을 봤다”면서 “현장소통시장실과 시민원탁회의, 시민정책공모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시민들의 혁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삼성과 함께하는 창조경제단지, 도청이전 터 개발, 세계물포럼 등 발전 원동력이 될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올해는 대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각오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혁신에 매진해 대구를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제일모직 터에 창조경제단지를 조속히 착공하고, 도청이전 터 개발도 가시화해 ‘대한민국 창업 1등 도시 대구’를 만들 계획”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혁신도시·수성의료지구 등 신성장 거점 활성화와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등 일자리 늘리기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제3공단·서대구공단 등 노후공단 재생사업, 도심활성화 사업, KTX 서대구역사 건립, 안심연료단지 폐쇄,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산격지구단위계획 폐지, 검단들 개발 등을 통한 대구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오는 4월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은 대구 관광과 미래 산업 발전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그는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집결해 1000만 대구 관광객 시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대구 미래 산업인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물산업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포럼 개최 의미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경북도청 이전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구미·포항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포항신항 활성화 지원과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도 경북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 초기부터 공직개혁을 강조해온 권 시장은 “대구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치 칼자루를 쥔 사람처럼 혁신해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고 시민들은 대구 공직사회가 확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창의적이고 협업하는 공직 문화, 시민을 위해 성과를 낸 공직자가 반드시 보상을 받는 인사제도 등 혁신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출신에 관계없이 능력 있는 사람은 등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글·사진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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