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대석-허기도 산청군수] 농업 경쟁력 높이고 항노화산업 기반 구축

단성에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건립… 한방 관광·한방도시 토양 공고히

[신년 초대석-허기도 산청군수] 농업 경쟁력 높이고 항노화산업 기반 구축 기사의 사진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으로 살기 좋은 부자산청을 만들어 항노화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허기도(사진) 경남 산청군수는 14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농업발전기금과 농업소득 증대사업을 확대·투자해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군수는 이를 위해 “단성지역에 산청농협과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건립, 신선한 농산물에 대한 수출장려금과 수출농가 촉진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청의 대표작목인 딸기 생산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생산유통 가공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허 군수는 항노화산업과 관련, “이제는 한방산업에서 항노화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때”라며 “한방제약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한방특구와 한방제약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도 개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방약초를 기반으로 하는 가공기업 육성과 한방치유 서비스를 개발해 한방 의료관광 및 한방산업도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허 군수는 “풍력이나 대규모 태양광설치사업은 민간 사업자를 유치해 시행하고, 소수력발전사업은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산청군의 ‘2030. 탄소 제로 선언’의지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군수는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지역개발 사업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그는 “국도 20호선 신안∼생비량 구간, 단성∼시천 구간은 설계비 5억원을 확보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도 59호선 밤머리재 터널 공사도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관련, “남명 선비길과 문화광장 조성 등으로 찾아오는 농촌, 아름다운 가든산청으로 가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에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청=글·사진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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